재중아..
내 입가에 묻은 아이스크림. 나는 알지 못했는데 날 보는 이들은 알아.
아이스크림 먹었다 광고한 거 아닌데 날 보는 이들이 다 알아버렸어.
몰래먹은 아이스크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티내고 먹은 아이스크림도 아니였는데
날 보는 이들이 아이스크림 먹었구나 하고 웃어.
그런데 웃기지. 닦아내라며 손수건을 주지 않아. 그렇게 묻은 아이스크림이 행복해보이나봐.
내 입가에 묻은 내 마음 '나 재중이 많이 좋아해요'
나 재중이 많이 좋아해요
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수 없는 아직 정의되어지지 않은 사랑, 김재중. 항상 행복하기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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